
배영 기초 자세로 물에 편안하게 누워 시선을 하늘로 향하고 몸의 수평을 유지하는 모습.
안녕하세요! 10년 차 생활 전문 블로거 타마아빠입니다. 오늘은 수영의 꽃이자, 물 위에서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영법인 배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처음 수영장에 발을 들이고 자유형을 겨우 떼고 나면 마주하게 되는 복병이 바로 배영이죠. 하늘을 보고 눕는다는 게 말은 쉽지만, 막상 물 위에 누우면 코로 물이 들어오고 몸은 자꾸 가라앉아서 당황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도 처음 배영을 배울 때 정말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옆 레인 사람과 부딪히는 건 일상이었고, 팔을 돌릴 때마다 얼굴에 물이 튀어서 숨을 못 쉬겠더라고요. 하지만 원리만 제대로 이해하면 배영만큼 우아하고 체력 소모가 적은 영법도 없습니다. 오늘 제가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10년간 다듬어온 노하우를 담아 초보자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드릴게요.
📋 목차
배영의 시작: 가라앉지 않는 몸의 수평 잡기
배영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추는 바로 수평 뜨기입니다. 많은 초보분들이 배영을 할 때 엉덩이가 자꾸 가라앉는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이건 대부분 시선과 가슴의 위치 때문입니다. 무서워서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면 무게 중심이 뒤로 쏠리면서 하체가 자연스럽게 가라앉게 되거든요. 반대로 고개를 너무 뒤로 젖히면 코로 물이 들어오기 십상이죠.
가장 이상적인 자세는 천장을 정면으로 바라보되, 귀가 물에 살짝 잠기는 정도입니다. 이때 가슴을 위로 들어 올린다는 느낌을 가져야 해요. 복부에 살짝 힘을 주고 골반을 수면 가까이 띄워야 전신이 일직선이 됩니다. 제가 처음 배울 때는 강사님이 배 위에 컵이 하나 놓여 있다고 상상하라고 하더라고요. 그 컵을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에 긴장이 풀리면서 뜨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폐에 공기를 충분히 머금고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폐는 우리 몸의 천연 튜브 역할을 하거든요. 숨을 한꺼번에 다 내뱉지 말고 70~80퍼센트 정도는 항상 채워둔다는 느낌으로 호흡하면 부력을 유지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부력의 중심인 가슴과 추진력의 시작인 골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배영 기초의 90퍼센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효율적인 배영 발차기와 팔 돌리기 비교
배영 발차기는 자유형과 비슷해 보이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물을 위로 차올리는 힘이 핵심이라는 점이죠. 자유형이 발등으로 물을 아래로 누르는 힘이라면, 배영은 발등으로 물을 수면 위로 툭툭 던져주는 느낌이어야 합니다. 무릎을 너무 굽히면 저항이 커져서 앞으로 나가지 않으니 주의해야 해요.
팔 돌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팔을 크게 돌리는 게 아니라, 어깨의 롤링이 들어가야 합니다. 한쪽 팔이 올라올 때 그쪽 어깨가 물 밖으로 살짝 나와야 물의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거든요. 제가 직접 일반적인 발차기와 롤링을 섞은 동작을 비교해 봤는데, 확실히 롤링을 활용했을 때 어깨 피로도가 30퍼센트 이상 줄어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 타마아빠 직접 비교 정리
코로 물 안 먹는 호흡법과 시선 처리의 비밀
배영을 처음 하면 가장 곤혹스러운 게 팔을 돌릴 때 얼굴에 쏟아지는 물입니다. 얼굴에 물이 닿는 순간 당황해서 흡! 하고 숨을 들이마시면 바로 코로 물이 들어가서 매운맛을 보게 되거든요. 배영 호흡의 핵심은 입으로 마시고 코로 뱉는 것입니다. 특히 팔이 얼굴 옆을 지나갈 때 코로 음~ 하고 공기를 조금씩 내보내면 수압 때문에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시선 처리도 정말 중요한데요, 많은 분들이 뒤가 안 보이니까 불안해서 자꾸 고개를 좌우로 돌리거나 발쪽을 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몸의 균형이 무너져서 지그재그로 수영하게 돼요. 천장의 한 지점이나 조명을 가이드 삼아 일직선으로 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저는 수영장 천장의 배관이나 타일 선을 보고 방향을 잡았는데, 이게 의외로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또한, 팔을 돌릴 때 귀 옆을 스치듯 지나가야 합니다. 팔이 너무 옆으로 벌어지면 몸이 휘청거리게 되고, 반대로 너무 안쪽으로 들어오면 얼굴에 물이 더 많이 튑니다. 새끼손가락이 먼저 물에 닿도록 입수시키면 물 저항도 줄고 동작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직접 해보시면 손바닥으로 물을 때릴 때보다 훨씬 조용하고 빠르게 나가는 걸 느끼실 거예요.
타마아빠의 실패담: 왜 자꾸 대각선으로 갈까?
제 초보 시절 가장 큰 고민은 제가 의도치 않게 옆 레인 침범자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일직선으로 출발했는데 정신 차려보면 옆 사람 팔을 치고 있거나 레인 로프에 어깨를 긁히고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발차기 힘이 짝짝이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원인은 엉뚱하게도 팔 돌리는 궤적에 있었습니다.
오른손잡이인 저는 오른쪽 팔을 돌릴 때 힘이 더 많이 들어가고 궤적도 더 크게 그렸던 거예요. 팔이 몸 중심선을 넘어가거나 너무 바깥으로 벌어지면 배는 그 반대 방향으로 휘게 됩니다. 이걸 고치기 위해 한 팔 배영 연습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왼팔 50미터, 오른팔 50미터 이런 식으로 따로 연습하면서 양팔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죠.
결국 대칭이 핵심이더라고요. 양쪽 어깨의 롤링 각도를 똑같이 맞추고, 손이 물에 들어가는 위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니까 비로소 똑바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본인이 자꾸 대각선으로 간다면 발차기 탓만 하지 마시고, 거울을 보며 양팔의 회전 반경을 체크해 보세요. 수영은 결국 밸런스 게임이라는 걸 그때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 타마아빠의 꿀팁
배영할 때 코에 물이 들어가는 게 너무 두렵다면 처음에는 코마개(노즈클립)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호흡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면 자세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거든요. 자세가 안정된 후에 하나씩 도구를 제거해 나가는 것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입니다!
⚠️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벽에 도착할 때쯤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머리를 부딪칠 수 있어요. 수영장 천장에 있는 깃발(백스트로크 인디케이터)을 확인하세요. 보통 깃발에서 벽까지 5미터 정도 남았다는 뜻이니, 깃발을 본 후 팔 돌리기 횟수를 세어 안전하게 터치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배영만 하면 귀에 물이 들어가서 너무 답답해요.
A. 배영은 귀가 물에 잠기는 것이 정상적인 자세입니다. 귀에 물이 들어오는 게 싫어서 고개를 들면 오히려 하체가 가라앉아요. 수영 후 귀를 기울여 자연스럽게 물을 빼거나,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발차기를 세게 해도 앞으로 잘 안 나가요.
A. 발목에 힘을 너무 주고 있지는 않나요? 발목은 부드럽게 채찍처럼 움직여야 합니다. 또한 무릎이 수면 위로 너무 많이 나오면 추진력이 생기지 않으니, 물속에서 물을 위로 밀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차보세요.
Q. 팔을 돌릴 때 어깨가 너무 아파요.
A. 롤링 없이 팔만 뒤로 넘기려고 하면 어깨 관절에 무리가 갑니다. 팔이 올라올 때 몸통을 살짝 돌려 어깨가 물 밖으로 나오게 하면 가동 범위가 넓어져 통증 없이 부드럽게 돌릴 수 있습니다.
Q. 배영 호흡 주기는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
A. 보통 한쪽 팔이 올라올 때 마시고, 반대쪽 팔이 올라올 때 뱉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규칙적인 리듬을 타는 것이 중요한데, 저는 오른팔 입수 때 '파' 하고 마시고 왼팔 입수 때 '음' 하고 뱉는 게 편하더라고요.
Q. 몸이 자꾸 가라앉는데 힘을 더 줘야 할까요?
A. 오히려 힘을 빼야 합니다. 특히 목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몸이 뻣뻣해져서 더 잘 가라앉아요. 대자로 누워서 물에 몸을 맡긴다는 기분으로 가슴을 펴고 편안하게 누워보세요.
Q. 수영장에서 배영 하면 자꾸 남이랑 부딪혀요.
A. 레인의 중앙보다는 오른쪽으로 붙어서 가는 연습을 하세요. 천장의 가이드 라인을 계속 체크하며 내 위치가 레인 어디쯤인지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Q. 팔 돌릴 때 손바닥 방향은 어디를 향해야 하나요?
A. 물 밖으로 나올 때는 엄지손가락이 위로, 물에 들어갈 때는 새끼손가락이 먼저 들어가야 합니다. 물속에서 물을 밀어낼 때는 손바닥이 발쪽을 향하도록 하여 강력하게 밀어주세요.
Q. 배영을 하면 코가 너무 매워요. 방법이 없을까요?
A. 코로 물이 들어오는 건 숨을 멈추고 있기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물이 얼굴에 닿을 때 아주 미세하게라도 코로 공기를 계속 내보내고 있어야 물이 침투하지 못합니다.
오늘은 배영을 처음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포인트들을 짚어봤습니다. 배영은 조급함을 버리고 물과 친해지는 시간이 조금 필요한 영법이에요. 처음에는 코에 물도 좀 들어가고 방향도 못 잡겠지만, 제가 말씀드린 수평 유지와 롤링, 그리고 꾸준한 연습만 있다면 어느새 물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자신을 발견하실 겁니다.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타마아빠였습니다.
✍️ 타마아빠
10년차 생활 전문 블로거. 직접 경험하고 검증한 정보만 공유합니다.
ℹ️ 본 포스팅은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이며,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의 효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